교과부의 자율형 공립고 추가 지정에 따른
신청이 8일 마감됩니다.

경쟁률이 치열했던 타시도에 비해 도내 공립일반계고들의 관심은 비교적 낮은편데요

현재로선 청주고만이 옛 명성을 찾겠다는 계획으로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욱기잡니다.

교과부는 최근 전국에 자율형 공립고 25곳을 추가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에 비해 학교 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강화돼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할 수 있는 학교로,
교육여건이 열악하거나 신설학교, 혁신 의지가 높은 학교가 선정 대상입니다.

자공고로 지정되면 5년동안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교장 공모는 물론 교사도 100% 초빙 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학생선발은 평준화지역의 경우
지원자들이 몰릴 경우 추첨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인터뷰>장만순 도교육청행정예산과 행정담당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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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보니
자공고에 대한 경쟁률이 뜨거운 타시도와 달리
충북지역 공립고에 관심은 낮은 편입니다.

신청 마감을 하루앞둔 현재 충북지역에서는
청주고만이 유일하게 자공고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고는 옛명성을 부활하겠다는 계획으로
청주시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자공고에 대한 발빠른 준비를 해왔습니다.

<전화녹취>김태일 청주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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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까지 교과부에 추천을 하면
교과부는 4월 중 지정학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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