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주병에 ‘주폭은 이제 그만’문구 넣어

▲ 지난 8일 음성경찰서와 보천양조가 주폭(酒暴) 척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원남면 원남치안센터에서 주폭(酒暴) 척결 및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주류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보천양조장과『 주폭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사회에 주류를 제조,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주조회사와 함께 술의 힘을 빌어 선량한 주민을 괴롭히는 주폭 척결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음성서가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용근 경찰서장과 보천양조장 김재경 대표는 주폭 척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주조회사와 경찰간 파트너 쉽을 형성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주취폭력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지역치안 범죄예방을 위해 주폭 척결운동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서는 음성경찰서가 집중·전문화한 종합적인 수사로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척결함으로써 평온한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보천양조장은 전통 민속주병 상단에 주폭 척결을 위한 이미지(엠블런) 및 홍보문구(주폭은 이제 그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주민들에게 주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 홍보할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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