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간업체가 청원군 부용면 일대에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폐기물매립장 추진 소식에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한 야산.
폐기물 매립장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중간 : JH개발,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 제출 

(주)jh개발이 부용면 문곡리 일대 8만여 제곱미터에 폐기물 처리장을 조성한다며 지난 달 말 금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업체가 추진하는 폐기물 매립장은 생활쓰레기는 물론 폐농약과 폐산, 공장 잔재물 등 독성이 높은 물질을 매립하는 지정폐기물처리장입니다.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의 산업폐기물 등을 반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간 : 인근 주민들, "청정지역에 웬 날벼락" 반발

폐기물 매립장 추진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발끈하고 있습니다.

매립장을 추진한다는 업체의 설명도 듣지 못한데다 갑작스런 사업계획서 제출에 황당하다는 것입니다.

INT - 김국자 청원군 부용면 문곡1리//  

이 업체는 일부 주민들에게는 골프장 골프장 조성계획을 내보이며 동의를 얻으려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도 이 업체는 매립장 보다는 골프장 조성계획을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INT-이용해 청원군 부용면 문곡1리 이장//

주민들은 추진되는 매립장이 마을과 꽃동네대학교에 인접해 주민 건강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매립장 주변에 사는 청원군 부용면과 현도면 주민들은 폐기물처리장조성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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