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 진료 이어 구제역 방역스트레스 해소 나서

▲ 설 명절을 사흘여 앞둔 지난달 31일 김영호 청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청주 중앙공원 YWCA급식센터를 찾아 떡국 배식을 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진료 및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31일 청주 중앙공원 YMCA에서 중앙공원을 찾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떡국 배식을 했다.

이미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20여개소 사회복지시설 1156명, 이동복지 노인진료서비스(해피투어) 754명, 재래시장 상인 393명에에 무료 진료활동을 벌인 바 있다.

또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및 개안 시술 등 200여건의 수술지원사업을 벌여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공공보건의료를 더욱 강화해 의료취약계층 진료지원 사업은 물론 치매조기검진사업, 무료 한방치료와 주민친화적 장학사업 등을 별여 나갈 예정이다.

김영호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아래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다"며 "특히 구제역 방역에 노고가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정신건강상담, 영양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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