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미래의 희망을 위해 올해 모두 5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24억 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21억 원,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지원 3억 1000만 원, 아동복지시설 운영지원 3억 7000만 원, 어린이날 행사 2000만 원 등이다.

시는 방과 후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지원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 내 32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복지교사 파견과 운영비, 급식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을 위한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법정종사자에게 1인당 월 5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또 지난해 충북 최초로 결식아동 급식지원 전산화로 ‘꿈자람카드제’를 본격 실시한 아동급식은 방학과 학기 중 저소득가정 등에 집중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운영비와 생계비, 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정 등 결함가정 아동들에게 자립지원금과 교육비 등이, 아동발달지원계좌로 매월 3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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