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발표>성원에 힘입어 ‘설 이벤트’를 준비겠습니다

이벤트1 리뷰에 관심 있으세요?
무참히 드러난 리뷰의 1급 비밀들
가장 많이 나온 정답은 바로 ③번

‘이벤트1은 리뷰에 관심 있으세요’라는 주제로 충청리뷰와 관련해 중요한 혹은 사소한 10개의 4지선다형 문제를 풀고 가장 많이 나온 번호를 적는 문제였습니다. 지금부터 풀이와 함께 리뷰의 1급 비밀을 공개합니다. 가장 많이 나온 정답은 5문제의 정답인 ③번. 참고로 100여명의 응모자 가운데 이벤트1의 오답자는 ④번을 적은 단 2명이었습니다.

1. 충청리뷰는 명산인 이곳에서 마라톤대회를 5차례 개최한 바 있습니다.
①백두산 ②한라산 ③금강산 ④우암산

*답은 3번입니다. 충청리뷰는 2008년 7월 금강산 총격사고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기 이전까지 2004년부터 5차례 금강산 마라톤대회를 열어 남북화해와 긴장완화에 기여했습니다.

2. 충청리뷰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관공서는 어디일까요?
①도청 ②시청 ③교육청 ④경찰청

*답은 1번입니다. 충청리뷰는 도청4거리에 있습니다.

3. 다음 인물 중 충청리뷰의 역사 및 정체성과 가장 거리가 먼 인물은 누구일까요?
①신채호 ②도종환 ③이명박 ④윤석위

*답은 3번입니다. 충청리뷰는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인 신채호 선생을 기려 1996년 청주예술의전당 단재동상 건립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②④번 인물은 초대, 2대 발행인입니다.

4. 충청리뷰가 검찰에 대한 비판기사로 탄압을 받았던 해는 언제일까요? 당시 범시민단체 대책위가 함께 싸웠습니다.
①1950년 ②1999년 ③2002년 ④2010년

*답은 3번입니다. 2002년 9월 ‘법화(法禍)…그 깊은 상처’라는 제하의 검찰 비판기사가 잇따라 실리면서 비롯됐습니다. 광고주가 ‘줄소환’됐지만 백지광고와 시민들의 격려가 리뷰를 지켰습니다.

5. 다음 중 충청리뷰에 존재하지 않는 직급은 무엇일까요?
①편집국장 ②부장 ③차장 ④주사

*답은 4번입니다. 주사도 없고 서기도 없고 사무관도 없습니다.

6. 다음 인물 가운데 충청리뷰의 경제담당 기자는 누구일까요?
①손석희 ②김주하 ③최일구 ④오옥균

*답은 4번입니다. 충청리뷰의 경제 기자까지 맞히시다니….

7. 충청리뷰는 주 1회, 몇 면으로 발행될까요?
①20 ②40면 ③60면 ④80면

*답은 2번입니다. 간혹 특집호로 48면을 낸 적은 있습니다.

8. 충청리뷰 외부 칼럼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①어제를 생각한다 ②오늘을 생각한다 ③내일을 생각한다 ④앞날을 생각한다

*답은 2번입니다. 내일도 생각하고 앞날도 생각해야겠지만 일단 오늘부터.

9. 충청리뷰는 해마다 공연문화 창달에 앞장서왔습니다. 다음 중 그동안 충청리뷰 공연과 무관한 인물·단체는 누구일까요?
①조수미 ②김동규 ③나훈아 ④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답은 3번입니다. 직원 중에도 나훈아 팬은 있습니다.

10. 충청리뷰 20·21면은 고정지면입니다. 면주는 무엇일까요?
①리뷰의 눈 ②로비 ③사람&사람들 ④광고

*답은 3번입니다. 충청리뷰의 가운데를 펼치면 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당첨자명단>
곽원식 김경수 김수민 김종혁 김태호 김화자 김희식 박복만 박태준 신웅호 오창섭 윤금복 은경민 이승부 이신자 이희주 전성숙 최경호 ▶무작위 추첨·가나다 순

이벤트1 당첨자 18분께는 행복한 완도생협유통이 생산한 돌김세트를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이벤트2

산소다·담쟁이다·김병만이다·청양고추다…
수준작 몰려들어 신춘문예 그 이상의 경쟁

청주-제주 왕복항공권을 향한 독자들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응모작 가운데 일단 편집국 내부 논의를 통해 17편이 예심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당선과 입선을 가리기 위해서는 엄격한 잣대가 필요했습니다. 권혁상 대표이사와 홍강희 편집위원 등 내부 심사위원 외에도 도종환 시인(초대 발행인), 윤석위 시인(2대 발행인), 남기헌 교수(사외편집위원장), 손희원 자문위원장, 김승환 교수(편집위원) 등 모두 7명이 최종심에 참여했습니다. 채점방식은 5편을 골라 5점, 3점, 1점(3명)을 배점하는 방식이었으며, 응모자들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일체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최우수 1편, 입선 4편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3등과 5등에서 각각 2명씩의 동점자가 발생해 최우수 1편, 입선 5편 등 수상작은 모두 6편이 됐습니다.

최우수


입선
신은자 독자의 충청리뷰는 (담쟁이)다.
Why: 수천의 독자들과 함께 지역언론이 처한 현실의 벽을 넘기에

김정기 독자의 충청리뷰는 (청양고추)다.
Why: 작지만 매운 청양고추처럼 지역의 많은 신문사 중에 영향력은 단연 최고라서

이재숙 독자의 충청리뷰는 (김병만)이다.
Why: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진보 논조를 취하는 달인과 같은 언론이기 때문에

양지혁 독자의 충청리뷰는 (월급봉투)다.
Why: 리뷰가 나오는 그날만 기다려지고, 나오면 궁금해서 빨리 뜯어보고 싶으니까

김기석 독자의 충청리뷰는 (석류)다.
Why: 껍질을 까면 새콤달콤한 기사들 껍질까지 약으로 쓰는, 버릴게 없는 충청리뷰는 석류

최우수 장부영 독자에게는 로얄관광이 제공하는 청주-제주 왕복항공권, 입선한 독자에게는 행복한 완도생협유통의 돌김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예선을 통과한 17편은 모두 수작이었습니다. 아깝게 탈락한 11편은 지면에 소개하는 것으로 응모자들과 함께 아쉬움을 달랩니다.

효자손 - 독자들이 궁금해 하지만 쉽게 알 수 없는 부분을 시원하게 알려주니까

눈깔사탕
- 오랫동안 입안에서 녹여먹는 눈깔사탕처럼 곱씹어 볼 수 있는 뉴스

iPAD
- 서류가방에 쏙들어가는 같은 크기와 그 안을 열어보면 무궁무진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있기 때문

서혜림
-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충북의 대물 이니까

변비유발제
- 한번 가지고 들어가면 다 읽고 나와야 하니깐

패션아이템 - 오피니언리더들과의 자리에서 한손에 리뷰를 들고 있으면 나름 간지난다

토끼 - 큰 귀로 독자의 말을 듣고 긴 다리로 뛰어다니며 눈이 빨개질 정도로 기사의 본질을 찾는 신문

나팔수 - 충청인 면면 내재기질을 속 감추고 상시 민초의 소리를 귀담다가 적시 포효하는 올곧은 이등병

부자 - 세상에 바른 소리 울리는 ‘부~자(Buzzer)’이며, 마음만은 ‘부자(富者)’ 언론!

겔포스 - 소리 없이 탁한 곳을 뚫어준다

소녀시대 -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놀라운 중독성을 보시라

*보너스: 독자들에게 드리는 이벤트2의 보너스는 당선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던 예선탈락 작품 몇 편을 공개하는 겁니다. ‘충청리뷰는 주간지다. 1주일에 한번 발행되니까’ ‘충청리뷰는비아그라다. 충북을 더욱 강해지게하고 내 지식 또한 힘 솟게 해 주거든’ 등은 처음부터 당선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청주시 교통과장으로 추정되는 이철희 독자는 ‘충청리뷰는 자동차세다. 선납하면 할인되니까’라며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줬지만 끝내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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