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충북 혁신도시의 건설 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진천과 음성군이 혁신도시 건설 지원단에 지역 건설 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필용 음성군수, 혁신도시 건설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논의 간담회.

양 지역 군수들은 “현재 혁신도시 건설 현장에 진천과 음성 지역의 건설 업체 참여가 전무한 것이 현실“
이라며 “지역 전문 건설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 달라“ 고 건의했습니다.

또 혁신도시 내 공구별 지역 생산 건설자재 우선 구매를 권장하고 지역 외 건설업체 입찰 낙찰 시 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유도해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특히 하도급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공종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우선 계약 등의 협조도 부탁했습니다.

int)이필용 음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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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혁신도시 건설 사업단측은 "현재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하고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이 주장한 분리 발주는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인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윤준호 충북 혁신도시 건설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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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 단체장과 혁신도시 건설사업단측은 건설 과정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매월 정례화 할 예정입니다.

한편, 5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는 충북혁신도시 건설공사는 22일 현재 2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30%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cs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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