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이상 시민 대상… “조기검진이 예방·치료 최선”

충주시가 만 4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에 대해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와 의료급여 주민은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 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의료급여수급자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 최대 200만 원씩 3년간 지원되며, 소아암환자의 경우 백혈병 최대 3000만 원, 기타 암 2000만 원까지 본인부담액 중 일부가 지원된다.

암은 평균연령까지 생존할 경우 4명 중 1명이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생존 가능하고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위암 검진을 위해서는 지역 내 27개 검진기관(의료기관)에 전화예약을 통해 검진 받으면 되며, 연초 발송한 통지서를 분실했을 때는 신분증만 지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대상 시민은 이달 중 빠짐없이 암 조기검진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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