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지역경쟁력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군 지역 중에는 음성군이 1위에 올랐다.

6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지수(RCI)를 평가해 발표한 결과, 음성군은 지역개발과 기업유치 등으로 군 단위 중 지역경쟁력 1위로 뽑혔다.

군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RCI 순위에서는 50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군 단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개발한 지역발전지표(RDI)를 토대로 한 RIC는 163개 시·군 경쟁력을 평가,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력 생활서비스 주민활력 삶의 여유 공간(공간자원) 등 4개 부문, 20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 평가로 음성군이 추진하는 태생 국가산업단지와 반기문 테마 관광지, 중부 신도시 조성사업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력있는 복지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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