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클리닉 원장을 초청, ‘취업지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4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별대담 형식으로 대학생들의 경력개발과 진로 설정, 미래의 바람직한 인격 함양과 리더십을 고취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 교수는 사람을 고치는 의사를 꿈꾸다 ‘컴퓨터 바이러스 주치의’로 변신했고, 박 원장은 의사이면서도 ‘경제전문가’로 더 유명해진 것처럼 이들은 이 시대가 바라는 이종 간 융합을 실천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충주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돼 청년실업과 기회감소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 특히 서울 중심 문화에서 소외된 지방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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