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교현동에 사무실 개소


충주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최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감시단은 교현동 옛 목화예식장이던 문해센터 지하에서 3년 동안 사무실을 운영하며 활동했지만, 최근 건물 지하 천정과 벽체에서 누수가 돼 악취와 전기 누전사고가 우려되는 등 사무실 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감시단은 옛 성남치안센터이던 건물을 행정재산으로 용도 변경해 충주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구조 변경을 한 후 개소식을 하게 됐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지부와 (사)충주시청소년보호순찰대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을 올바르게 선도·보호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키 위해 설립된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그동안 충주시청과 충주경찰서, 충주교육청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교외생활지도, 불우청소년 결연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찬 청소년보호연맹 충청지부장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의 오랜 숙원이던 보금자리를 갖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선도 육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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