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준공식 때 화환 대신 쌀 받아… 백미 20㎏ 75포 기탁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에 위치한 ㈜에코탑(대표 최경영)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75포(300만원 상당)를 17일 기탁했다.

㈜에코탑이 문백면 계산리에 자사 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11월 4일 준공식 당시 생태복원기업으로써 환경오염이 될 수 있는 화환 대신 쌀로 받아 마련돼 의미가 남다르다.

▲ 지난 17일 ㈜에코탑 최경영 대표가 유영훈 진천군수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진천군은 이번 기탁품을 어려운 이웃 75가구를 선정해 기업체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에코탑은 생태 복원용 다공성 블록조성물과 에코식생매트 제조기술 확보로, 지난 2월 국가녹색기술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수환경 복원 부문과 생태복원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과 시공력을 갖추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인정 받아오고 있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불우한 이웃을 돕고 환경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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