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씨 ‘미륵사지’ 대상 ‘영예’

제5회 아름다운 충주관광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이용구(충주시 연수동) 씨의 충주 ‘미륵사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는 최근 충주상업고교 강당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작 ‘미륵사지’를 포함해 우수상 1점, 특선 7점, 입선 51점 등 입상작 60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 제5회 아름다운 충주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미륵사지’.
대상을 차지한 작품 ‘미륵사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천년 세월이 쌓인 사찰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가지고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자연세계와 역사적 사실들이 조화를 이뤄 한 컷에 차분히 담겨진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 △충주호 걷기대회-2(홍성철, 충주시 성남동)가 차지했으며, 특선에 △생선 사시요!(김영근, 충주시 연수동) △험멜-1(김학민, 충주시 성남동) △탄금대(김정자, 서울시 강서구) △열전(김학수, 경북 구미시) △충주호 가을(이광주, 충주시 용산동) △중앙탑의 오후(이상필, 청주시 흥덕구) △충주사과축제(이세헌, 충주시 지현동) 등이 뽑혔다.

지부는 입상작에 대해 오는 29일 시상식과 개막식을 갖고 내달 11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배복형 지부장은 “매년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대회가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며 “올해 출품작은 예년에 비해 작품수준이 향상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아름다운 충주관광전국사진 공모전은 충주호, 월악산, 계곡 등 사계절 자연풍경과 우륵문화제, 호수축제, 수안보·앙성온천제 등 지역축제, 중앙탑, 미륵리사지 등 문화유적, 역동하는 시민들의 생활상, 충주호에서 이뤄지는 스포츠 등 생활상, 시목, 시화, 시조 등 시 상징물 등의 5개 부문에 대한 사진을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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