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95곳·급식재료 판매점 66곳 등 가맹점 지정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실시되는 결식아동 급식사업의 업무 전산화를 위한 전산카드제를 본격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동급식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해 모두 161개 업체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가맹점은 아동 기호에 따라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55곳, 중국음식점 11곳, 분식점 21곳, 제과점 8곳 등 95곳의 음식점과 급식재료를 판매할 패밀리마트를 비롯한 66곳의 마트를 지정했다.

시는 전자카드제 실시를 위해 지난달 읍·면·동 담당자의 전산교육 실시와 가맹점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대상아동에게 ‘꿈자람 카드’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했다.

꿈자람 카드를 지급받은 아동들은 집 근처의 가맹점 등록된 식당을 찾아가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 식사 후 1일 3000원 한도 내에서 꿈자람 카드로 결제하면 시에서는 가맹점의 계좌로 1주일 이내에 입금하게 된다.

한편 충주시 급식지원 대상아동은 지난달 말 현재 기초생활수급아동 1516명과 차상위 계층아동 1306명, 기타 저소득아동 778명 등을 포함해 모두 3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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