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관광·체험학습 방문객 급증…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충주과수시험장이 현지 견학장소와 관광코스,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과수시험장을 방문한 인원은 6700여명에 달하며, 과수수확기를 맞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과수시험장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체험학습,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사과과학관 입장을 기다리는 어린이들.
특히 과수시험장은 충주문화유적투어 코스로 선정돼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사과과학관과 더불어 농업미생물 제조시설인 친환경 농업생명관이 위치하고 있어 그 효용가치를 더하고 있다.

최근 과수시험장에는 청송 친환경 농업대학생과 농업진흥청 공무원 사과반 교육생 등이 현장교육을 위해 방문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의 체험학습,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수시험장은 80여종의 사과와 복숭아 품종이 심어져 있어 품종별 생육과정과 특징 등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뉴턴사과공원은 뉴턴이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원종에서 시작된 4세대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사과과학관은 660㎡면적의 2층 규모로 가공품 전시 및 판매코너 등이 마련돼 있으며, 친환경 농업생명관은 유용미생물을 배양 생산해 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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