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이앙기 등 1900여대 수리… 농업기계 700대 임대

충주시가 시행 중인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및 임대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순회수리를 실시한 결과 이달 현재 경운기 630대, 동력분무기 550대, 관리기 296대, 예초기 292대, 이앙기 85대, 기타 132대 등 모두 8기종, 1900대를 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다.

▲ 충주시가 시행 중인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및 임대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내달 말까지 운영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의 수리현황을 보면 매년 경운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보급이 늘어난 관리기와 고령화로 사용이 많아진 소형 인력분무기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영농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은 옥수수베일러, 하베스타 등 축산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농기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도 올 한해 700여 농가에서 사용했으며, 수확기를 맞아 예약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도 24종 50여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모두 47종 215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용 농업기계 22종 49대를 임대로 전환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가 지금까지 11곳만 위탁 운영해오던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업소를 추가로 지정해 2곳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정신청에 관한 사항을 오는 31일까지 공고해 홍보하고, 내달 1~2일 양일간 시 교통과에서 신청서를 직접 접수할 예정이다. 또 2명 이상 신청 시 내달 3일 공개추첨을 통해 지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청 또는 읍·면·동 게시판에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시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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