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진천군민자전거타기 캠페인이 17일 진천읍 일원에서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신강복)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의회 의원, 진천군 사회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지난 17일 진천읍 일원에서 열린 자전거 타기 캠페인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자전거 행진 코스로는 상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성석사거리, 신정농공단지, 화랑공원, 읍사무소, 상산초등학교를 돌았고 완주 후에는 경품권 추첨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진천읍 읍내리 주민 최 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매우 뜻 깊었다”며 “행사에 때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들과 주민들 모두 언제나 자전거를 애용하는 교통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진천로타리클럽 신강복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에너지 소모가 없는 자전거타기를 군민생활운동으로 정착시켜 진천읍내의 교통난 해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자전거 타기는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경제적이면서도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매우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이라며, “현재 진천군에 개설되어있는 자전거도로의 미흡한 점을 개선해 자전거타기 운동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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