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봉회)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산경위는 18일 결의안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골자로 하는 상생 협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가맹점으로 기습 출점을 자행하는 삼성 테스코는 이제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SSM의 무분별한 입점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경위는 또 "기업윤리에 어긋나는 현 사태를 즉각 중단하고, 도민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도록 대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 결의안은 20일 충북도의회 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해당 부처와 관련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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