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12일 '검사와 스폰서' 제3탄 '묻어버린 진실'을 방송했다. PD수첩은 4월 스폰서에게 향응과 성접대를 받은 검사들을 공개했다.

6월에는 이후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2편을 내보냈다. 3편은 검찰 진상규명위원회와 특검의 조사 결과를 문제 삼았다. 모델을 성접대에 이용했다는 새로운 내용도 추가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 'MBC의 존재 이유는 PD수첩뿐이다', 'PD수첩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글을 남기며 PD수첩을 응원했다.

일부는 '4탄도 방영해야 한다',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대한민국 검찰은 썩었다' 등의 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서울 기준 6.5%, 수도권 기준 6.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올렸다. 1편 12.5%(서울), 2편 10.1%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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