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충주시 수안보와 앙성지역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0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네 번째로 제26회 수안보온천제와 제13회 앙성온천제를 통합해 ‘삼색온천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개최된 온천대축제는 온천관광산업의 발전과 충주 온천관광지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기간 중 전국의 온천업소 이용료 할인과 개최지인 수안보, 문강, 앙성온천의 온천이용료 및 인공암벽 체험료, ATV체험료 등의 할인으로 온천지 및 충주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왕래가 어느 때보다 많았다.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온천수의 영구분출을 기원하는 산신제 및 발원제를 시작으로 시작됐던 축제는 각종 가요제와 경연대회, 심포지엄, 온천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온천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5일 동안 펼쳐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실시된 곤충과 칠보, 솟대, 도자기, 천연화장품, 활, 비누 등의 만들기와 대장간, 전통 떡메치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내년 제5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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