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도심 주·정차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재래시장 및 주차장 인근 상가 이용편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을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발을 골자로 하는 ‘충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이 제14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공포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무료 개방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충의공영주차장 57면과 교현천공영주차장 65면, 금릉공영주차장 155면 등 모두 3개 공영주차장 277면이다.

시는 유료 이용 기피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및 이로 인한 교통 불편을 일부 해소하고, 자유로운 주차장 이용으로 재래시장과 인근 상가 이용객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무료개방에 따라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피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며 “장기주차를 자제하고 대형차량의 주차를 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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