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취업취약계층의 취업능력 제고와 산업수요에 부합한 필요인력을 공급키 위해 ‘재취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600만 원을 들여 실업자와 취업보호대상, 청년실업층, 농어민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교육전문기관에 위탁, 취업 및 창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을 마련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며, 교육생에게는 재취업교육훈련비 전액지원, 매월 80%이상 출석 시 교통비 지급, 훈련 종료 뒤 취업 시까지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충주중장비직업전문학교(지게차, 굴삭기)와 전산회계를 교육하는 경희직업전문학교 등 2개 기관을 지정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를 우선적으로 30명을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실업자 재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활확충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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