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파출소 도서관 등에 배치

충북경찰청은 지난 2일 충북경찰의 역사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정리한 ‘충북 경찰사’를 발간했다.

A4용지 862쪽 분량에 모두 6편으로 구성된 이책은 ▷한국 경찰의 변화 ▷충북 경찰의 역사 ▷충북경찰의 각 기능별 활동상황 ▷일선서에 관한 사항 ▷주요 사건사고 ▷경찰 협력단체 등 기타자료를 시대에 따라 기록하고 있다.

전면에 ‘사진으로 보는 충북 경찰 50년’을 통해 지난 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경찰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복장이나, 사건 사고 등을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또 부록을 통해 충북경찰기구의 변천과 과거 충북경찰국장및 지방청장의 사진과 임기 등을 기록했고, 조선시대부터의 제복변천표, 전사및 순직 경찰관 현황등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정갑 경찰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과거의 정리를 통해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미래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충북 경찰사’가 발간됐다”며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나온 발자취에 회한(悔恨)을 두기보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경찰의 보다나은 미래상을 정립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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