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무·한국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호평’

제천 내토초등학교(교장 김용희)의 ‘교실 밖 문화체험활동’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인지능력, 사회성, 신체 발달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실 밖 문화체험활동은 동요, 태권무, 닥종이 인형 만들기, 핸드벨, 스피치와 한국화, 토론, 축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개설돼 있다. 이 중 한국화, 토론, 축구 등은 중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 중이다.

특히 각 활동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부모들도 도우미 교사로 참여해 자칫 경직되기 쉬운 활동 분위기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담임교사들도 수업 도우미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 큰 학습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 학교 김용희 교장은 “지난 4월 처음 시작할 때는 학부모들의 호응이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제는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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