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가 임헌경 의원(43·청주 7)을 도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의회가 대변인을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근 의장은 "그동안 도의회의 입장을 도민들에게 직접 대변하는 소통창구가 없었다"며 "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대변인을 임명하게 됐다"고 대변인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앞으로 대변인을 통해 주 1회 정도 도의회의 의정활동 상황을 언론 등에 설명하고,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앞으로 두 귀를 모두 열어 놓고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도의회의 의정활동과 관련한 적극적인 설명과 홍보 등을 통해 도민과 도의회의 소통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세무사로 활동하며 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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