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태권도실업팀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지난 8월 26일 막을 내린 2010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출전하여 금 3, 동 1개로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페더급에서 허필립 선수(23세)가 금메달을 웰터급에서 김재학(23세)선수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여 금메달 획득과 함께 이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 2010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금3, 동1개로 창단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군청실업팀은 이어 벌어진 단체전 3인조(허필립, 김재학, 전재현)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개인종합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또한 지도상에는 군 실업팀 코치 최정훈(35세) 씨가 수상을 했다. 군청 실업팀은 2000년도에 창단하여 그동안 도민체전 10회 우승과 또한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금년 5월 영천에서 벌어진 전반기 한국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금 1, 은 2, 동 1개의 성적을 거두어 진천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군청 실업팀 최정훈 코치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하여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실업팀은 10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91회 전국체전 및 12월 국개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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