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가 여는 갈라콘서트 29일 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 연주자들이 펼치는 갈라콘서트가 8월 29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 호세리플라멩코앙상블, 배장흠, 한은, 박윤우 등 클래식 기타리스트들과 연주팀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

이번 행사는 한국기타협회(회장 조광섭) 충북지회가 후원하고 KBS청주방송총국이 주최한다. 조광섭 회장은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공연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기타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클래식기타는 악성 베토벤이 ‘위대한 악기 기타, 작은 오케스트라’로 비유한 바 있다. 공간의 제약이 없고 멜로디와 반주를 동시에 연주해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 같다.

기타리스트 배장흠, 한은, 박윤우와 특별초청게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으로 이루어진 크로스오버팀 ‘교감’은 바이올린 2중주, 기타 3중주와 바이올린으로 영화OST, 탱고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한 플라멩고 연주 단체인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앙상블’은 땅고 플라멩코, 불레리아스, 룸바플라멩코 등 열정적인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35년 전통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기타 오케스트라인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는 비발디의 ‘조화에의 영감(L'estro armonico)’ 을 비롯한 각국의 민속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275-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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