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문화관광도시 새단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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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문화관광도시 새단장 한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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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이건표 군수의 신년 군정계획
자치행정·주민복지· 아로마 단양·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단양군은 2004년 군정 화두를 문화관광 전문도시 육성을 통한 초일류 청정군 실현에 두고, 6대 추진방향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건표 군수는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군정 방향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했다.

지난해를 ‘군민 대화합과 안정된 지역정서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가일층 업그레이드하고, 단양인의 자긍심을 더욱 드높인 한 해’로 진단한 이 군수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의 허브도시 단양건설에 매진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새해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6가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먼저 변화와 혁신의 선진행정과 주민 자치행정 구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사업과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군민의 지혜와 제안을 적극 수렴해 경쟁시대에 걸맞는 지역 특화 발전시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푸른 행정 사랑방과 사이버 군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 우선의 행정을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지역공동체 형성의 창구로 운영해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두 번째로 나눔과 도움이 있는 따뜻한 군민복지를 다짐했다.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는 자원봉사 체계를 더욱 공고히 정착함과 아울러 “120기동봉사대, 상가 기동서비스, 자원봉사 아카데미 등을 입체적으로 운용하는 종합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이 군수는 이동목욕 및 빨래방 운영, 사랑의 집수리봉사, 공직자 삶의 체험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군수가 밝힌 세 번째 군정 추진 방향은 훈훈한 인심과 향기 나는 지역정서의 조성.

이를 위해 “교육과 의료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의식주 여건을 조성하며, 생활민원 최소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군수는 “수려하고 아름다운 청정 환경과 함께 인간과 자연,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의 향기가 넘치는 ‘아로마(Aroma)단양’을 앞당길 수 있는 묘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네 번째로 다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의 활력화를 역설하면서 새해에는 문화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고구려 민속촌 조성, 사인암지구 관광지 지정, 폐광지 골프장 건설 등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과, 기존 관광시설의 확충, 문화관광 테마축제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 휴양·레저 관광 활성화, 특화관광농업 육성 등 차별화된 지역개발로 단양을 명실 상부한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아울러 매포 석회석 물류유통단지 조성, 신소재 연구재단 운영, 특화지구 조성 등 석회석 신소재 특화산업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단양 물류유통 공동센터 설치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중소상인 고용촉진 훈련 확대와 공공근로 사업 추진, 저소득층 자립기반 확충 등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로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읍·면간 균형개발을 강조한 이 군수는 “태풍 ‘매미’ 피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군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개발촉진지구 지정, 단양·매포 소도읍 육성,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등을 실현하고, 적정 수위를 유지할 수 있는 소규모 댐을 건설하는 등 현안 사업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건강한 미래를 생각하는 청정환경 보존을 강조하면서 “매포·단양 하수종말처리장 신·증설, 단양 하수관거 정비, 면단위 하수도 시설 설치, 비위생매립장 정비 사업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특히 “푸른 단양 21 환경조성사업과 환경보존 시범마을 육성,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추진 등,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는 다양한 시책을 역점 추진하고 대성산과 소선암 휴양림 조성, 흙의 생명력 복원과 청정 축산환경 조성, 친환경 임도 개설 및 자연 친화적 하천 정비에도 만전을 기해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군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끊임없이 노력하면 마침내 성공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예로 들며 “우직하게 산이라도 옮기겠다는 마음으로 한 해 동안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 군수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의지와 역량을 모아 변혁의 시대에 든든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면 새해에는 ‘청정한 문화관광 전문도시 단양’의 시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과 공무원의 분발을 당부하는 것으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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