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끝에 요리 최고봉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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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끝에 요리 최고봉에 오르다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0.07.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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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능장’ 취득한 안경애 영양사

최근 충주지역의 한 영양사가 요리분야의 최고봉인 조리기능장을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주시 호암동 충주교육청 북부영어체험센터 영양사로 재직 중인 안경애(49) 씨.
안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주문화회관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1994년 한식자격증을 취득해 이듬해 동량초등학교 지방위생원으로 채용됐다.

이후 안 씨는 중식, 일식, 양식, 복요리 자격증을 잇달아 취득하고 좀 더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2000년 제천 대원과학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다.

안 씨는 당시 낮에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음식을 만들며 일하고, 밤에 대학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한 덕에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을 졸업한 안 씨는 지난 2003년 충주교육청에 영양·조리사 겸직발령을 내달라고 요청, 소태초등학교 등에서 겸직근무하며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2004년 졸업) 및 순천향대 교육대학원(2007년 졸업)을 다니며 영양교사 2급 자격증까지 얻었다.

지난 1월 북부영어체험센터 영양사로 자리를 옮긴 안 씨는 급식 식단 계획부터 시장조사와 물건 구매, 검수와 조리 등 학생들의 영양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고 있다.

안씨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최한 실무경력 11년 이상이어야 자격을 주는 조리기능장 시험에 도전, 최근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안씨는 “평소 한·중·일·양식 자격증 취득한 것을 아이들 급식에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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