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상진리, 2년만에 재개…“세대 화합·지역발전 기폭제” 호응

단양읍 상진발전협의회(회장 김중환)는 지난 12일 상진 4개 리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8회 상진지역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상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상진리 지역 거주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해 점심식사를 겸하며 민요공연, 마술, 고전무용 등을 즐겼다.

또한 족구, 배구, 피구, 게이트볼 등 화합체육 경기도 함께 펼치며 세대 간 화합과 지역 발전을 다지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상진리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체육대회는 지난 2007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2008년부터 단양읍체육회가 추진하는 읍민화합체육대회로 통합 개최되면서 2년 동안 명맥이 끊겼다.

그러다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에 따라 다시 개최돼 우여곡절 끝에 여덟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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