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경실련이 2001년부터 제정·시행해오고 있는 "시민이주는 정도대상"봉정식이 18일 수상자의 자택과 근무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정도대상에서는 권대성씨(48·청주 금천동)와 이수영씨(56·괴산군 괴산읍), 김정헌씨(43·영동군 영동읍)등 3명이 수상했으며 기업부문에는 서울고속(주)가 대중교통의 개혁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시민부문 정도상을 받은 권대성씨는 택시기사로 종사하며 '청운교통봉사대'를 설립,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왔으며 공직부문 정도상을 받은 이수영씨는 지난 20년간 괴산군청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해오면서 '삼오봉사회'를 조직해 이끌어오면서 공무원이 갖춰야할 친절성, 헌신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높게 평가돼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88년부터 15년동안 영동군청 건설과에 근무해온 김정헌씨는 평소 직장동료들과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일을 솔선해서 도와주는 적극적인 위민봉사 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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