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개 읍면 도로현황 한눈에…새 주소체계 조기 정착에 활용

음성군은 지난 20일 국가주소체계 전환 사업으로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 부여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소의 생활화와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로명 주소 안내도 1만 5000부를 제작 각 읍·면사무소와 우체국 등 주요 금융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도는 관내 9개 읍면의 도로명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2012년부터 사용되는 새 주소에 대한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지번 방식인 지번 주소는 지난 100여 년간 사용하면서 급속한 경제발전과 빈번한 토지이동 등으로 지번부여 체계가 불규칙해 위치를 찾아가는 주소로서의 역할이 미흡하여, 국제 표준인 도로명 주소로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새 주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새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누구나 어디든 길 찾기가 쉬워져 시간적 경제성에 효율성이 높으며, 나아가 방범, 화재 등 긴급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공공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국민의 편익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예정인 도로명 주소 세대별 일제고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비 기간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지적도상 실제 토지 지번으로 일치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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