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에 41건군정질의 펼쳐
군의원 지역현안도 꼼꼼히 챙겨

기초의회가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진단을 위해 정례회에서 심도 있는 군정질의와 집행부 답변을 들었다.

음성군의회(의장 이준구)는 본회의장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137회 2차 정례회에서 모두 41건의 군정질의를 펼치고 각 실과소장은 이에 대해 답변했다. 군정 및 각 과별 주요업무 질의와 답변 내용을 간추렸다.

이한철 의원(음성) 동서고속도로 진입 지방도 318호선 4차선 확포장 계획은?
고희철 건설과장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음성군 관내에는 3개소의 진출입시설이 계획중이며, 북음성IC와 신니IC는 음성읍을 중심으로 주변 소이 원남 및 괴산군 일부 주민이 주로 이용할 음성∼신니간 지방도 318호선 도로가 2차선으로 시설되어 있어, 향후 동서고속도로 개통시 신니IC 이용에 따른 교통량증가로 인하여 차량체증 및 병목현상 심화로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지방도 318호 구간중 음성∼신니간 약 10Km 구간의 4차로 확포장 사업을 도로관리청인 충북도와 계속 협의중에 있다. 도로관리청인 충북도로부터 구체적인 문서 등 4차로 확포장사업 시행계획이 통보된 것은 없으나, 고속도로 개통전까지 4차로 확포장 사업을 완료예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승 의원(금왕)  쾌적한 거리문화 조성에 대해서는?
박수광 군수 - “살기 좋은 도시는 쾌적한 거리문화 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먼저 주정차 질서 확립은 주차공간 확보와 지속적인 단속이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리질서 확립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노점상 근절에 철저를 기하겠다. 건축물의 설비기준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도로변에 설치된 냉방시설 및 환기시설 배기구를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정비하겠다. 도로변에 설치된 입간판은 불법광고물로 일제 정비계획을 수립 정비할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방법 개선문제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 주민에게 불편이 없는 청소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 도로불법점용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여 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정지태 의원(감곡) 지역특화 작목에 대한 군의 홍보 및 판매지원 현황과 대책은?
김종록 부군수 - “농산물 홍보를 위하여 지역특산물축제, 지하철 및 TV 광고, 영화, 각종 홍보물에 5억7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고,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직판장을 확대 증축하고 전광판을 설치하였다. 음성과 금왕에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하였고, 음성청결고추축제 등 농산물축제를 포함한 판매행사 11회를 추진하였으며, 도내 최초로 농산물택배비를 지원 7억4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사이버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농정포털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농산물 포장재와 저장고, 집하장 및 선별기 등 각종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을 돕고 있다.”

김우식 의원(소이) 지방분권 3대법안이 구체화되는 등 지역발전 여건이 구축되고 있는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은 무엇인지? 또 재정확보를 위한 중앙과의 연계강화 대책은?
반노병 기획감사실장 -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기획 문화 행정 세정 환경 농정 공업 등 관련부서 공무원 13명으로 유치기획단을 구성하고 지난 9월30일과 10월 2일 2회에 걸쳐 유치단회의를 개최했으며, 후보지역 선정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이 용이한 8개 지역을 우선 후보지로 선정해 놓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서 타 자치단체를 앞서도록 하겠다.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운영중인 예산확보 기획단을 확대하여 사업 및 예산 확보, 기업유치 및 활동지원, 농특산품 판매 및 홍보, 향우회 관리, 정부 및 민간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음성군 서울연락사무소 설치를 검토중에 있다.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예산확보에 주력하겠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정례화 한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 개최하는 등 각종 사업과 예산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

반광홍 의원(원남) 납골묘 사업을 확대할 용의와 계획은?
이종호 사회복지과장 -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서 많은 묘지로 토지의 효율적 활용이 저해되고 있다.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장묘 관행의 타파와 새로운 화장 문화의 확산 유도가 추진되어야 한다. 관내 가족 및 종중 납골묘 사업의 추진상황은 2001년 1개소, 2002년 3개소에 4천560만원의 예산을 지원 사업을 완료했으며, 2003년도에는 16개소에 8000만원을 지원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2004년도에는 8개소에 48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시범가족 및 종중 납골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 대상자 선정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량 증가시에는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납골묘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강연수 의원(삼성) 독자적인 농촌살리기 정책 방안은?
류기창 농림과장 - “군에서는 정부의 농업 농촌 중장기 발전대책과 연계하여 우리 농업을 시장지향적 농업구조로 발전시키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기술 수출농업을 지향하고, 다양한 농가소득원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서는 32억6000만원을 지원 고품질 쌀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추 수박 복숭아 등 우리군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지원과 축산생산기반을 지원하겠다.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유통센터를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인의 대회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해외 선진지 견학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4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판로의 다양화를 위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인 군 농정포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TV광고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홍보를 추진하겠다.”

박희남 의원(대소) 음성유통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계획은?
김학헌 공업경제과장 - “대소면 오류리 일원에 조성키로 한 음성유통단지는 기업의 생산품 수송에 따른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97년부터 한국토지공사가 주관 시행하여 오던 중 IMF영향으로 당초 입주업체의 입주포기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올해는 유통단지 지정이 해제되는 마지막 해로 한국토지공사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 7월 입주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용역업체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중에 있으며, 본사 승인 및 용역작업이 납품되는 12월 중순 충북도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할 전망이다. 변수가 없는 한 2004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 및 편입용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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