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가나안 복지마을 등 노인들에 스케일링·불소도포 시행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백곡면 가나안 복지마을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강보건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들은 자가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의원 이용 및 진료에 대한 불안감, 공포감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충치 및 치주질환 비율이 높다고 한다.
프로그램 운영팀은 치과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1명, 구강관리 사업담당자 1명으로 구성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난 5월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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