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가나안 복지마을 등 노인들에 스케일링·불소도포 시행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백곡면 가나안 복지마을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강보건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들은 자가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고 치과의원 이용 및 진료에 대한 불안감, 공포감으로 진료의 어려움이 있어 충치 및 치주질환 비율이 높다고 한다.

▲ 진천군 보건소가 전문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는 잇몸과 치아건강이 열악한 노인분들에게 스케일링 및 전문가 잇솔질과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노인구강건강을 증진 및 유지시키고자 별도의 구강관리 운영팀을 구성해 양질의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팀은 치과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1명, 구강관리 사업담당자 1명으로 구성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난 5월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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