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가 ‘2010 국가브랜드 대상’ 고추 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고추로 인정받았다.

‘2010 국가브랜드대상’은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브랜드 시상으로서, 소비자의 소비가치를 만족하게 함과 동시에 국가의 산업발전과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국내 브랜드 중에서 NBA 브랜드 경쟁력지수에 의거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 음성군이 「2010 국가브랜드 대상」고추 브랜드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NBA 브랜드 경쟁력지수는 국내 브랜드의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선호도, 글로벌 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하여 국내외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여 측정결과를 계량화한 지수로 음성청결고추는 각 부분에서 타 브랜드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고추 브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지역은 배수가 양호한 사질 토양이고 낮에는 충분한 일조량과 밤에는 평균기온이 1~2℃로 낮아 고추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신선하고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 재배된 음성청결고추는 매운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고, 색택이 곱고 선명해 김치에 물이 잘 들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또한 음성청결고추는 고춧가루를 포함해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6회 연속 수상과 소비자가 뽑은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 세계친환경엑스포 품평회 대상수상,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1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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