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나라당 단양, 민주당 제천 필승결의대회 열어

천안함 침몰 희생장병 애도 분위기로 중단됐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치 활동이 30일부터 일제히 재개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30일 오전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군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활동을 재개, 이날 하루만 충주와 제천에서 잇따라 필승결의대회를 연다.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에는 청주시민회관에서 청주·청원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불을 당긴다.

또 2일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4명의 자당 소속 군수와 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3일에는 지난 28일로 날짜를 잡았다 연기한 청주·청원 통합 협약식을 도당 4층 강당에서 갖는다.

4일에는 김정수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자당 소속 3명의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이어 6일 오후에는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충북도당 공약발표회를 열고 바람몰이에 나선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30일 오전 11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시 필승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한다.

5월1일에는 단양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비롯해 3명의 자당 소속 후보자 선거사무소를 연다.

2일에는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충북도당 필승결의대회를 갖는다.

3일에는 옥천과 보은 사무소개소식 등 4건의 선거관련 사무소 개소식이 예정돼 있다.

4일에는 이시종 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공천자 수여식과 청주시 비례대표 경선을 잇따라 갖는다.

6일에는 이시종 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도 30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는 등 나머지 정당들도 그 동안 주춤했던 정치활동의 고삐를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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