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농업생산기반시설사업 마무리

단양군이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추진한 금년도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 농축산물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2개소에 사업비 25억 5700만원을 투입되는 밭 기반정비 사업의 경우 지난해 10월 착공한 적성면 하리지구는 지난 6월 사업이 완료됐고, 금년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대강면 남천지구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용수 공급으로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개소에 5억 1000만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영춘 의풍, 사이곡 지역은 지난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지난 10월에 착공한 어상천 연곡지역은 현재 30% 공정으로 영농기 이전인 내년 3월에는 급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농축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계화 경작로사업은 영춘면 용진리에 사업비 1억2300만원을 투자, 1.3㎞ 구간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취입보 및 농업용수로 설치 사업 42건은 14억 3300만원을 투자 완료한 상태로, 내년에 대강 남천 밭기반 사업이 마무리되고 기계화 경작로 추가 노선 1.0㎞까지 확포장될 경우 단양군의 농업 기반 시설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기계화 영농이 원활해지고 농축산물 수송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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