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도 하고, 충북의 명산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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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도 하고, 충북의 명산도 둘러보세요”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3.12.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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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산림과 조원삼씨 ‘충북의 명산 30곳’펴내

“꺼진불도 다시 보자”. “자나깨나 불조심”등. 불조심에 관한 표어들은 초등학교부터 교육을 받아 익숙하지만 여전히 일년에도 20건에서 60건 가까이 산불이 나고 있다. 더군다나 산을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 2월~5월, 11월 ~12월은 ‘산불조심기간’이다. 그래서 입산통제,주요등산로 폐쇄 등의 조치를 내린다.

도청 산림과는 이번에 ‘충북의 명산 30곳’을 냈다. 산행코스, 주변의 먹거리, 찾아가는 길, 편안한 잠자리 등의 여행의 실질적인 필요사항등이 보기 좋게 편집돼있다. 그리고 페이지 상단마다 산불경고 메시지를 넣고, 산불조심책자이니 만큼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것도 역시 산불주의 지침들이다. 또한 산마다 등급 및 해당시군의 연락처를 수록,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자료수집 및 기획을 담당한 조원삼(40·도청산림과·사진)씨는 “산불조심을 홍보하기 위해 책을 냈는데, 반응이 아주 좋네요. ‘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농담을 건네더라구요. 그만큼 시민들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편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타 지역 산악회 회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전화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추가로 2000부를 더 찍을 예정이죠. 현재 500부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충북의 산에 대해 “국립공원을 제외하고는 1000미터를 넘지 않지만  1일코스로 다녀오기 가장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산들마다 매력이 있죠. 특히 괴산, 단양,제천지역의 산들은 수려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제천 ‘금수산’의 절경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변이 테마관광지로 묶여 관광하기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올 1월달부터 자료수집, 검토를 해 10개월의 ‘해산의 수고’를 마친 조씨는 앞으로는 산나물과 산버섯, 희귀나무 등에 관해 책을 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책을 편집하며 쏠쏠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또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고요. 공직에 있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좋은 책을 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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