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전격공개, 교총·전교조 반발

충북도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는 2129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소속 교원은 70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조전혁 국회의원이 최근 공개한 '교원단체·노조 가입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체 교원 1만3997명 가운데 전교조 조합원 교사는 유치원 6명, 초교 575명, 중학교 769명(공립 689명, 사립 60명), 고교 716명(국립 15명, 공립 602명, 사립 99명), 특수학교 59명(공립 22명, 사립 37명) 등이다.

교총 소속 교원은 유치원 81명, 초교 4395명, 중학교 1190명, 고교 1251명, 특수학교 76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소속 교사는 176명이었고 한국교원노동조합과 자유교원조합의 소속 교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교원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교총이 50.0%로 가장 많았고 전교조는 15.21%, 대한교조는 1.25%로 분석됐다.

충북도내 전교조 조합원수는 2003년 3월 3108명을 정점으로 2004년 3019명, 2005년 2935명, 2006년 2889명, 2007년 2765명, 2008년 2531명, 2009년 2390명, 2010년 212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교원단체 명단공개에 반발하고 있는 전교조와 교총은 조 의원이 공개한 조합원수 등에 오류가 있다는 반박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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