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

6.2지방선거에 음성군의회 지역구 의원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최임순(58.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이 공천 탈락에 대해 이의를 강하게 제기하는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임순 예비후보(가선거구. 음성.소이.원남.맹동)는 13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한나라당의 공천자 발표에 대해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당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역방송 TV토론회 등을 통해 여성정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 우선공천’, ‘여성후보 번호 우선배정’ 등을 도당차원에서 약속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토사구팽‘ 식 공천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일부 후보들의 공천이 확정 되었다는 소문이 발표 사흘 전 부터 나돌았고 소문대로 공천이 확정되었다는 점은 여론조사는 핑계였을 뿐 밀약 공천이었다는 의혹을 펄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 여성정치인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김천수 기자 solkim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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