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이시종(李始鍾)
선거 : 도지사

이시종(李始鍾)

- 선거구명 : 충청북도
- 소속정당명 : 민주당
- 생년월일 : 1947/04/18(63세)
- 주소 : 충북 충주시 호암동
- 직업 : 정당인
- 학력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졸업
- 경력 : (전)17,18대 국회의원
(전)충주시장

 
<출마의 변>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저 이시종은 그동안 몸담아왔던 국회를 떠나 이제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나섭니다. 세종시 수정안 법안을 국회에 놓아둔 채 사직해 마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만, 내 고향 충북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제 150만 충북도민과 함께 할 뿐입니다.

도민 여러분!
그간 우리 충북은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의 충북무시와 지난 4년간의 잘못된 충북도정운영으로 중요한 것 4가지를 잃거나 빼앗길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첫째, MB정권이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말미암아 충북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둘째, 150만 도민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첨복단지의 반쪽을 빼앗겼습니다.
셋째, 청주청원의 통합이 MB정권의 밀어붙이기식 통합논의와 충북도의 눈치보기에 밀려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넷째, 충북은 지난 4년간 투자유치 숫자만 세다가 정작 민생경제를 위해 가야할 길을 잃었습니다.

도민 여러분!
빼앗긴 충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충북의 권리와 도민의 권익을 당당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이제 충북토박이에게 충북도정을 맡겨야 합니다.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에서 학교를 다니고 충북에서 직장생활을 한 충북토박이에게 맡겨야 합니다. 충북을 속속들이 잘 알고 충북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도지사를 준비해온 사람이 충북도정을 맡아야 합니다.

이시종은 충북에서 태어나고 학교 다닌 충북 토박이입니다. 공직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도 1971년 충북에서였습니다. 이시종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40년을 준비해왔습니다. 중앙의 눈치를 보거나 헛된 정치적 야망 없이 오로지 충북을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시종은 충북의 주권과 권익을 잘 지켜낼 것입니다.

이시종과 함께 행복한 충북 당당한 충북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공약>

첫째, 세종시 원안을 사수하여 충북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충북에 세종시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될 때 충북은 최대의 수혜지역으로 성장합니다. 세종시 원안이 폐기되면 충북은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남습니다. 충북을 무시하는 MB정권과 한나라당에 맞서 세종시를 지키고 충북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충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충북의 주권과 충북도민의 권익을 지키겠습니다.

둘째, 청주청원의 통합을 임기 개시와 함께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5기 출범 즉시 통합추진협의회를 발족하겠습니다. 통합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용역도 실행하여 통합 시 출범의 모든 기반을 조기에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청원군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은 먼저 착수하겠습니다. 민선5기 단체장의 업무 인수기간에 사전 준비를 하고, 임기가 시작된 후 바로 각 자치단체장이 모여 통합 시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합의 서명하고 즉시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우리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충북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의무교육을 무상으로 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이 담고 있는 의무교육은 부자인 아이들이나 가난한 아이들이나 상관하지 않고 똑같이 국가가 가르치고 키워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을 도정의 어느 부분보다 우선에 놓고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충북의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일자리 걱정 없는 충북도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충북경제에 최대의 과제는 일자리입니다. 150만 도민이 떳떳한 일자리를 가지고 자식 교육을 시키며 주눅 들지 않고 사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대학을 졸업한 우리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늘려 도민 누구나 지속가능한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충청고속도로를 차질 없이 건설하여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화합을 이끌겠습니다.

충북에는 유일하게 제1의 도시와 제2의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없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잇고 농촌과 농촌을 이어 영동옥천부터 제천단양까지 충북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을 닦겠습니다.

여섯째, 충북연고의 도민프로축구단을 창설하여 도민의 힘을 결집하고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스포츠는 사람들을 모으고 화합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경기를 통해 그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스포츠에 참여하는 시민의 여가를 즐겁게 하여 활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제주와 대전에도 있는 프로축구단을 충북에 창설하여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역량결집과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일곱째, 장애인 평생복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충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장애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 후천적 장애 비율이 전체의 90%를 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시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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