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금성개발㈜이 7일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에 선정됐다.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는 이날 금성개발 진천 공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17호 현판식을 가졌다.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성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을 해당 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모금회가 선정하고 기업에 현판을 달아주는 충북모금회 고유의 공익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7호로 선정된 금성개발은 지금까지 모금회를 통해 1억1200만 원을 기부했고 이밖에도 진천군을 통해 수해현장이나 지역복지 현안사업 등에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모범 기업이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기업과 지역사회는 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할 때 회사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작지만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모금회는 2000년 11월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갖고 있고, 진천지역에는 금성개발을 비롯해 서한산업㈜(6호), 세미텍㈜(15호)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