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2개 기관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31일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지난 30일 기술표준원과 이전부지 7만㎡를 203억원에 분양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와도 5만4000㎡를 분양하는 계약을 마쳤다.

기술표준원은 분양계약과 동시에 총액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을 LH에 납부했고, 중도금과 잔금은 2012년까지 나눠 완납키로 했다.

이로써 LH는 건설교통부로부터 중부신도시 이전승인을 받은 10개 공공기관(중앙공무원교육원 제외) 가운데 2곳과의 분양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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