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방선거 공천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시장 군수는 1.5대 1 , 광역의원(도의원)은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당이 22일 오후 5시에 마감한 공천신청자 접수현황에 따르면 시장·군수는 12곳에 모두 18명이 공천서류를 접수시켜 경쟁률이 1.5대 1에 불과했다.

시장군수중에서는 최대 관심지역인 청주시장에 남상우 현 시장과 김동기 전 부시장 두 명만이 공천도전장을 냈다.

현재 남 시장은 경선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김 전 부시장도 공정하고 깨끗하게 경선에 임할 자세가 다 돼 있다고 서로 벼르고 있다.

또 음성군수에 현역 도의원인 이기동, 이필용 의원이 도전을 하는 가운데 75세의 남상필씨가 경쟁에 나서 의외의 인물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현역 유력 군수 후보였던 장주식 의원의 불출마 지역인 진천군수에는 정광섭 전 군의원이 후보 신청을 냈다. 괴산군수에는 역시 현역 도의원인 김환동 오용식 의원이 기싸움을 벌이게 됐으며 단양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은 단수 후보 신청지역이 됐다.

광역의원(도의원)은 모두 28개 선거구에 49명이 신청 1.75대 1에 머물렀다. 또 모두 114개 선거구의 기초의원(시군의원)에는 126여명이 접수해 1.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의 경우 선거구가 1곳이 늘어난 충주시 1선거구에 김영대 김원석 김학철 고희철씨등 4명이 공천장 도전에 나섰고, 괴산군의 경우 현역 도의원 모두 군수에 나서면서 임회무 김인환 이호훈 안재인씨등 4명이 신청했다.

또 청주시 5선거구에는 박재국 현 도의원이 신청서를 낸 가운데 도새마을 부녀회장을 지낸 남기예씨와 박종률 현역 시의원이 공천 신청을 해 청주권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군의회 선거구에서는 청주시 라 선거구에 고용길 현 시의장을 비롯 홍순평 연영옥 최영희씨등이, 마 선거구에서는 박용현 현 시의원과 김경태 전 시의원, 이관우, 안성현씨가 접수를 마쳤다.

청주시 자 선거구에는 서명희 이행임 남형우 현 시의원 3명과 이진형씨가 공천을 신청해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좁은 지역구에서 현역 시의원들 끼리의 공천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 시·군 기초의원

△청주시 가=김명수 황영호 △청주시 나=김갑중 김경식 김성규 △청주시 다=이종순 이대성 △청주시 라=홍순평 고용길 연영옥 최영희 △청주시 마=박용현 김경태 이관우 안성현 △청주시 바=류진열 민경윤 △청주시 사=이경구 홍순철 △청주시 아=박상인 김현기 박봉순 △청주시 자=서명희 이행임 남형우 이진형

△충주시 가=김영식 류호담 김기철 목순재 이재문 △충주시 나=이성기 이종구 △충주시 다=홍진욱 임청 정상교 홍석중 △충주시 라=윤범로 이상문 심재익 △충주시 바=박해운 황용상 최근배 △충주시 마=이갑준 천명숙 황병주 정성용 △충주시 사=이호영 김경숙 홍춘식 정태갑

△제천시 가=염재만 최종섭 △제천시 나=박관희 이정임 유영화 △제천시 다=박승동 김봉수 성명중 △제천시 라=홍재윤 신철성 △제천시 마=김정문 조덕희 박광옥 김호경 안영숙

△단양군 가=오영탁 김동진 △단양군 나=장필영 윤수경 허수일 이대윤

△청원군 가=신경철 강전배 △청원군 나=오병세 임병운 이성우 △청원군 다=이종성 △청원군 라

△보은군 가 △보은군 나=심광홍 권규식 구상회 △보은군 다=박범출

△옥천군 가=김규원 △옥천군 나=민경술 유만정 유인만 △옥천군 다

△영동군 가=정진세 △영동군 나 △영동군 다

△음성군 가=반광홍 이한철 현상봉 최임순 음성군 나=남궁유 김재룡 한길수 △음성군 다=박이근 윤창규 손달섭

△진천군 가=이완식 최관노 △진천군 나=오한근 안재덕

△괴산군 가=지백만 정영묵 △괴산군 나=윤홍득 △괴산군 다=박연섭

△증평군 가=김재룡 지영섭 우종한 △증평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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