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 직장여성모임,새마을부녀회

단양군 영춘면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의 공간을 연출했다. 영춘면 직장여성모임(대표 박영숙·영춘면사무소)은 지난 25일 일일찻집을 열어 150만원의 이웃사랑 기금을 모금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온 일일찻집 행사는 회원 스스로 모은 돈으로 행사 준비를 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왔다.

세 돌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명옥)까지 발벗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생활필수품이 주류를 이루는 알뜰 바자회와 간단한 먹거리장터를 열어 직장여성들의 작은 사랑 나눔에 동참한 것.

두 단체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견뎌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는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해 영춘면을 따뜻한 사랑나눔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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