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신명나는 음성군을 만들겠다”

유주열(58.민주당)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11일 오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2일 지방선거에 음성군수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중부신도시건설은 군민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역사적인 사업이지만 세종시 문제와 맞물려 차질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규제완화로 인해 음성군으로 향하던 기업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고 경제난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분위기 조차 침체 일로에 있다”고 주장하고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기에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2지방선거를 통하여 음성군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는데 앞장서고,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고장으로 이끌어 중부권을 선도하는 음성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장은 음성군 감곡면 출신으로 영등포공고와 극동정보대학 행정학과를 중퇴했다. 그는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6대 충북도의원에 당선되고 2003년 7대 때에는 도의회 의장을 지내다 사퇴한 뒤 무소속으로 음성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력이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