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게임장 보다 대규모

 최근 부산지역에서는 성인오락실과 단속기관 유착·폭력조직 개입 등이 터져나오면서 한때 가경동지역의 호텔 게임장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이들 호텔 게임장이 규모면에서 하복대와 용암동의 게임장보다도 작아 ㄴ호텔과 ㅂ호텔의 경우 게임기 대수가 각각 30여기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실 관계자는 “부산이나 대전같이 수백대의 기계를 놓고 장사하는 곳이라면 모를까 이곳 호텔들은 대부분이 소규모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세를 내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타 지역에서의 유착관계를 여기서 비교한 다는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성인 오락실이 늘면서 하복대지역과 가경동에만 4∼5곳이 올해 문을 열었거나 열 예정으로, 용암동 지역에도 10여곳이 성업중인 가운데 이 곳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50∼60여기의 게임기를 놓고경쟁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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