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군수, 든든한 군수 되겠다”

박덕영(59·민주당) 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이 “삶의 애환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군수, 약자의 듬직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든든한 군수, 꿈과 희망과 위로가 되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2일 치러질 음성군수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음성군의 관문인 대소의 도시기반정비와 감곡의 역세권 개발은 대소와 감곡을 쾌적한 읍으로 승격시킬 수 있어 수도권을 향한 경제적 교도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한 “삼성, 생극, 금왕을 중심으로 농축식품산업 크러스트를 통한 생산, 저장, 가공,
유통을 통한 농업소득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주장하고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육성으로 제2,3,4의 반기문총장 같은 인물을 배출하여 고향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음성군 원남면 출신으로 청주농고, 건국대 농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농어촌발전대책 대통령자문위원, 노무현 대통령후보 음성군 선거대책위원장, 한국마사회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박 전 회장은 2002년 음성군수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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