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교장 신경휴)에서는 지난 25일 청소년 1백20여명이 참여해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별의 밤‘행사를 실시했다.
1부 행사로는 국가지정연구실에서 지구접근천체탐색 및 우주환경을 연구하는 김봉규 박사(대덕전파천문대)가 연사로 초빙되어 ‘태양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여 우주처럼 넓은 마음을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천문연구회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모든 청소년들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별자리를 직접 만들어 보도록 지도하고, 각자 자신이 직접 만든 야광별자리를 밤하늘에 맞추어 보면서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어 참가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3부 행사에서는 천문관측돔에서의 천체관측요령과 망원경조작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망원경에 잡힌 달의 모습과 은하, 성단, 성운 등을 대형스크린에 비춰주어 저 멀리 있는 우주를 우리의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슴에 새겨 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 관계자는 “보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저 넓은 우주를 향한 도전 정신과 무한 우주를 통해 큰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고 말하고 있다.
/ 보은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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