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특급관광호텔이 오는 17일 문화재발굴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공사재개가 예상된다.

중원특급호텔은 지난 6월 문화재청 현장조사로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석기(뗀석기)가 발굴돼 공사 중단 조치가 내려졌고, 시굴조사와 발굴조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시굴과 발굴은 충북대 박물관에서 맡았다.

발굴조사결과 '공사진행이 무방'하다는 조치가 내려졌고, 또한 사업주체인 중원관광사업은 서울에 있는 본사를 폐업하고 청주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어, 공사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관계자들은 "특급관광호텔이 완공되면 청주공항의 활성화, 오창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중부내륙 화물기지 건설 등 국제행사및 학술회의 등이 열릴때 외부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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